절임배추 염수처리시 폐수처럼 지원 방안 검토
위탁기관 감사규칙 명문화해 군차원 감사 필요
드론 활용 일자리창출·실생활 활용 방안 개발
  영월군의회(의장 윤길로)는 26일부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선주헌)를 열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주헌 위원장은 “청년일자리지원사업 대상업체에 지원 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통해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말했으며 “절임배추 농업법인에서 염수 처리시 폐수처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축산용래핑비닐 등의 영농폐기물 처리시 업체에서 수거하기 전 마을별 집하장소 설치가 필요하다”며 담당실과에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상태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의 영농 현장 투입 전에 언어교육, 문화교육 등을 통해 소통 가능한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업지 주변의 기반시설 조성에 체계적인 계획으로 순리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비산먼지 발생업체에 대해 “세륜시설 설치, 차량관리감독을 통해 빠른 시정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서부시장 및 영월맨션의 쓰레기 배출장소를 시장 주차장 내에 설치했으나 이전에 버리던 곳에 버리는 사례가 있다”며 적극적 홍보를 요청했다.
  손경희 의원은 “위원회 위원 선정 시 타위원회의 위원과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위원회의 목적에 맞는 전문적인 위원이 위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으며 “위탁기관의 관리를 담당실과뿐만 아니라 감사규칙에 명문화해 군차원의 감사를 통해 투명한 운영이 될 수 있게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광물자원산업화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추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들의 민원해소가 가장 먼저”라고 강조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기업유치 및 단지 관리가 효율적으로 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또 “상동온욕센터의 운영이 직영운영으로 인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니 마을번영회를 통해 관리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과 관련해 “예산범위 내에서 시행해 주기를 바라며 직영인 만큼 명확한 방침을 통해 운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준용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됐던 장애인복지센터 하자 문제에 대해 공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하자가 심각할 경우 업체에 직접적 제재 등을 통해 부실공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줄 것”과 “허가처리과정에서 민원인과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하고 상세한 설명을 할 것”을 주문했다. 또 “드론사업을 5년 동안 진행하는 동안 교육, 대회유치에 사업진행이 집중돼 있다”며 “드론을 활용한 일자리창출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관내 4개시장이 모두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편중되지 않은 지원과 시장의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를 요청했다. “북면농공단지의 경관과 환경을 해치고 있는 방치폐기물들에 대해 조속히 조치하기를 바란다”며 “농공단지 기업 유치시 다양한 요소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유치가 돼야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엄승열 의원은 “외국인근로자 등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관련 정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또 “시장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장마다 특성화 및 집중화가 중요하다”며 “시장활성화 방안 탐구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하송리 아파트신축 현장의 민원에 대해 빠르게 대처해 개선명령 및 소음, 진동에 따른 민원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으며 “국가정원사업 추진시 방절리에 건축 중인 통합관광센터와의 연계를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의순 의원은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내부적으로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옥마을 조성시 마을과 업체는 함께 발전에 힘써야 하는 동반자이기 때문에 행정에서 그 중간 역할을 잘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육성사업에 대한 지적사항이 조그마한 부분일지라도 심도있게 검토해 반영해달라”며 “공모사업자 선정시 모든 사업자에게 정보가 공유돼 보조사업 지원이 편중되지 않고 중복수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