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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집단이주지역··주택·택지로 나눠 7월 입주 예정형질변경 비용 놓고 주민 불만 군 “주민 부담 최소화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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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2.15  13: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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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후 높은 분양가와 주민 갈등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연당집단이주단지 조성 공사가 주공 분양과 개별건축으로 나누어 입주가 가능해졌다.

2월1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남면사무소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및 택지 분양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하고 주공 측의 분양을 희망하는 16가구는 예정대로 사업을 시행하고 분양을 포기한 11가구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건축하도록 했다. 또 20가구 이상 건축해야 한다는 주택법에 따라 생긴 잔여세대 4동은 군이 직접 분양받아 매도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개별 건축을 시행하는 주민들에게 단지 내 전체 경관 유지를 위해 건축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입주민들이 건축업자선정과 계약, 공사 시행 등은 직접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개별 건축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군 관계자가 형질변경에 필요한 비용은 주민들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해 주민들에게 불만을 사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전과 임야로 되어있는 땅을 택지로 형질변경을 한 후 분양해야 택지분양이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형질변경에 드는 비용을 주민들에게 부담시킨다면 3~400만원의 추가비용이 더 발생해 주민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을뿐더러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다른 군 관계자는 12일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형질변경 비용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3~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 7월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당리 911번지 2만8000㎡에 들어설 집단이주단지 조성사업은 매년 상습침수구역으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지난 2006년 8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수해가 난 지 만 2년 만에 입주를 하게 된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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