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지역 기반 문화기획소 ‘곳간’이 지난 25일 북면 마차리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옛 추억이 생각나는 변사극 ‘아빠, 오늘도 무사히!’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영월 광업소를 배경으로 한 광부가족의 이야기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며 그 시절을 지내온 어르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극을 이끌어간 변사의 목소리가 추억을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극 시작 전에 그 시절 뉴스를 상영하고, 찹쌀떡 장수가 등장하는 등 다양한 기획으로 공연의 맛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문화기획소 곳간, 실연-공연예술 창작집단 베짱이 사회적 협동조합, 후원- 황금마차 특화마을 협동조합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