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주관했다.
  토론회 기조연설은 단국대 김문식 교수의 ‘단종문화제의 역사·문화적 가치구현을 위한 제언’, 제1주제는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의 ‘단종문화제의 지역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축방안’, 제2주제는 김병희 서원대 교수의 ‘단종문화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 제3주제는 윤병화 세경대 교수의 ‘상시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단종’으로 이어지고 발제 후 토론과 방청객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엄흥용 원장은 “단종문화제 세계화를 위한 토론회는 60주년까지 연례적으로 시행해 꾸준히 자료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종문화제는 1967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53회째 행사를 치렀다. 
  한편 군은 이날 대토론회 결과로 도출된 내용 중 단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은 우선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 반영해야 할 사안은 차근차근 반영해 60주년이 되는 2026년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문화자본과 상징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축제로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및 외부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특화된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