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부권역에 위치한 상동읍 누리봄, 중동면 산솔, 김삿갓면 이든샘 등 3개 공립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연합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보이스 합창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문화감수성을 키워 미래를 꿈꾸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그동안 원보이스 합창단은 9월19일 중동면 우리마을예술여행, 9월28일 상동꼴두바우축제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김삿갓면 슬로시티축제에서 공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은 오는 5일 월드비전 식수후원 감사의밤 행사 등 3개의 행사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구래초 김채연 학생은 “6학년 전체가 3명이라 합창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인근지역의 친구들과 매주 만나서 합창연습을 하고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