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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비행기 타보는 것 “소원”시각영월지회, 중증대상 제주도 여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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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2.01  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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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증 시각장애인들의 염원인 비행기 여행을 추진하는 단체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사)시각장애인연합회 영월군지회(회장 엄송호)는 지난 25일 관내 시각장애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비롯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또 이날 지회에서는 그동안 관내 시각장애인들의 염원이었던 제주도 여행 계획을 발표하고, 중증 시각장애 및 65세 이상 시각장애인 중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40명을 대상으로 2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회는 제주도 여행에 들어가는 약 800만원의 경비를 자체 부담과 임원 후원, 일반 후원금 등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엄송호 회장은 “최근 한 시각 장애인이 죽기 전에 비행기 한 번 못타보고 죽을 것 같다는 하소연을 듣고 여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편의시설과 보호자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비장애인들처럼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증시각장애인 제주도 여행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싶은 주민은 시각장애인협회 영월지회(374-1132)로 연락하거나 농협계좌(219-01-296963 시각장애인협회영월지회)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관내 시각장애인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모두 291명이며 영월지회는 장애인이동서비스인 심부름센터 운영과 민원업무 대행, 상담, 가사지원, 역학, 생활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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