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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원(원장 유성목)이 발행하는 향토지 ‘내성의 맥’ 제 23집이 발간됐다.
이번호 첫머리는 정종수 국립민속박물관의 유물과학과장의 ‘조선시대의 국장과 영월 단종의 장릉’과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의 ‘단종관련 주변인물 연구’ 등 지역의 역사·문화를 조명한 학술 논단으로 꾸며졌다.
이규대 강릉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교 교수는 ‘19세기 지방사회의 변화와 김삿갓의 문학성’이라는 제목으로 김삿갓 방랑시인의 작가정신을 살펴보았고, 엄흥용 영월향토사연구회 회장은 ‘난고 김삿갓의 이해와 누정시’, 이영하 시선김삿갓유적보존회 회원은 ‘제9회 김삿갓문화큰잔치 축제보고서’를 실어 난고 김삿갓의 생애와 김삿갓이 지역문화에 끼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이외에도 시, 수필, 소설, 동화, 문화유적 답사기, 수기 등 모두 40편의 작품을 수록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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