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제37회 영월군민의 날을 맞아 온 군민이 화합하고 새로운 영월의 희망을 열어가기 위한 영월군민 문화예술주간 ‘영월 Festival 2019’를 운영한다.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하는 전시마당은 미술, 서예, 수석,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합동전시회를 문화예술회관, 사진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특히 ‘지나간 미래 다가올 미래’ 특별사진전은 사진을 통해 영월의 과거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행사로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영월 Festival 2019’의 시작을 알리는 KBS원주방송국의 산골음악회가 라디오스타 박물관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28일에는 연극마당으로 영월탄광촌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엮어 호평을 받은 ‘바보 아빠’ 앙코르 공연이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져 관람객의 향수와 감성을 자극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스포츠파크 하늘샘체육관에서는 영월예술인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영월예술인 공연이 이어지고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29일 창작공연 ‘단종과 도깨비 불’이, 30일에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가 ‘도깨비가 지켜준 단종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공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31일부터는 화합마당으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지역극단과 생활문화연합회가 만들어가 가는 할로윈페스티벌이 열린다.
  11월1일 오후 1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단종문화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60주년을 향한 글로벌화를 준비하기 위한 ‘단종문화제 60년 글로벌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는 ‘정명 852주년기념 제37회 영월군민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며 영월군민 문화예술주간 ‘영월 Festival 2019’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단종이 승하한지 241년 만인 숙종24년(1698) 현감 신규의 상소로 숙종이 묘호와 능호를 친히 명해 추복했는데 단종복위를 상소한 날이 11월 2일로, 이 날을 기리기 위해 영월군민의 날로 정해 올해로 37회째를 맞고 있다. 또 고려 1167년에 영월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을 기점으로 올해가 영월정명 852주년이 되는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