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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특산물 직거래로 농가소득 기여지난해 대도시에서 11억 판매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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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지난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 결과 높은 판매실적을 올려 농가소득 기여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안양시 등 40곳에서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보름맞이 판매행사를 비롯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도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해 11억9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종로구과 성북구, 안양시 등과 연계해 사과, 포도, 잡곡, 토종된장, 한우 뿐만 아니라 고춧가루, 더덕술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벌이고 우수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군은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포장재(5kg), 쇼핑백, 직거래출하용 박스지원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생산지인증서 등을 농가에 발급, 도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격있는 농산물 마케팅을 위해 포장제 개발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거래를 비롯 인터넷과 우체국 직거래 등을 더욱 활성화 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이달 31일부터 2월 말일까지 서울 구로구와 성북구, 성동구 등지에서 진행된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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