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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LPG, 밀가루, 커피, 목욕비 등 각종 서민 물가의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 일부 업계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가격 동결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영월중화요리협회(회장 김종호)에 따르면 최근 밀가루 가격이 30% 가까이 인상되고 최근 1년 동안 세 차례나 올라 동기 대비 50% 가까이 밀가루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해 10월 1만7000원 하던 밀가루 20㎏ 한 부대는 올 들어 2만3000원으로, 식용유 18L 한 통은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뛰었다.
이에 일부 중화요리업계 관계자들은 중화요리점의 특성상 원재료인 밀가루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가격 인상 요인이 크지만 최근 서민물가가 급등하는 점을 감안, 자장면 값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종호(영빈관 대표) 회장은 “이달 협회 회의를 통해 가격이 결정되겠지만 서민 물가가 워낙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동결하자는 움직임이 많다”며 “잘 결정돼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장면이 서민경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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