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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의 축제! 2019 동강뗏목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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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9  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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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0일까지,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으로 일부행사 변경 운영


  영월군의 대표축제 2019 동강뗏목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동강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한여름 '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시원한 강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폭염 속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축제 첫날인 8일 오전 태풍 프란시스코의 여파로 동강 상류에서 급류가 흘러내려와 동강둔치 강변에 조성된 시설물들이 침수돼 일부행사가 변경 취소되거나 변경됐다.
  8일 워터스크린, 다슬기잡기 등 동강변에서 진행 예정이던 일부 행사는 취소됐고 동강뗏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맨송송어잡기 행사는 동강둔치에 인공풀을 조성해 네 차례로 일정을 변경 진행했다. 
  8일에는 조상들이 한양까지 목재를 나르던 뗏목을 영월의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해 행사장까지 뗏목을 타고 들어오는 뗏목시연을 진행했다.
  그 외 축제 대표행사인 뗏목시연과 삼굿시연, 개막공연 등 주요행사들은 피서철 더위를 피하러 나선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고,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 물총싸움 등 물놀이 행사들은 폭염 속 무더위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했다.
  9일부터는 강변 행사장을 빠르게 복구해 모든 행사가 정상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열려 큰 인기를 얻은 동강 퓨전뗏목 만들기 전국대회는 9일과 10일 전국적으로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사회동호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수상보트줄다리기는 각 팀당 6명씩 총 12명의 참가자가 각자 보트에 타고 패들을 휘저어 진행되는 줄다리기로 전국에서 모집된 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역시 올해 처음 선보인 워터스크린도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터스크린은 동강의 물을 이용해 스크린을 만들어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아트로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이 동강의 야경, 물, 빛과 함께 어우러져 동강둔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푸드 트럭과 다슬기 식당 등이 설치됐는데 특히 전통방식으로 돌을 달군 후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로 감자, 옥수수, 달걀 등을 익혀 먹는 ‘삼굿시연’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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