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영월군이 주최하는 청년주도형 도시재생 포럼이 24~25일 이틀간 동강시스타 등에서 열렸다.
  2019 SDGs CAMP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도시와 환경, 청년’을 주제로 핵심사업인 도농간 연결을 통해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해외 대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청년 리더 70명과 영월지역 중·고생 20명이 함께 6팀으로 나눠 별총총마을, 덕포지구, 주천지구 등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을 탐방하고 ‘청년 주도형 도시재생’에 대한 기조발제·과제선정·토론·발표·시상 등을 진행했다.
  또 관내 향교, 젊은달 와이파크, 조선민화박물관에 들러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과 새로운 활력을 나눴다.
  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 선정된 ‘학생친화형 별총총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청소년의 지속적인 도시재생 참여를 위해 영월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청년이 주도하는 미래 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유엔 해비타트는 1978년 설립된 유엔 산하 프로그램기구로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와 청년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로 더 나은 미래 구축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