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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끝난 이후 고3 학생들과 겨울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석정여자고등학교(교장 장우현)는 최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12월3일부터 14일까지 졸업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는 소설가와 미술관장 등 문화예술인을 초청한 특강과 메이크업 강좌, 가요교실, 락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또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학교 내 소강당에 마련, 학업 때문에 소홀했던 각종 공연 등을 마음껏 즐기게 할 계획이다.
또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을 이용, 무료사진교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교조영월지회에서는 이달 안으로 청소년댄스가요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청소년지원센터에서도 관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청소년한마당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진로선택에 필요한 심리검사와 성격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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