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삼방산권역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지난 25일 최명서 군수와 윤길로 군의장, 신명순 도의원, 추진위원,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 삼방산권역센터에서 열렸다. 
  삼방산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부터 5년간 41억7400만원(국비 28억7000만원, 군비 12억3000만원, 자부담 7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사업을 통해 연덕1·2리, 공기1·2리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센터와 농촌관광 체험객을 위한 힐링푸드 체험관이 건립됐으며 이와 연계된 트레킹 코스도 개발됐다.
  또 각종 농산물 가공시설이 설치돼 주민의 농외소득 창출을 추진하는 한편 4개리 마을회관에는 태양광발전시설과 무선 방송 시스템이 구축돼 권역 내 주민의 생활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날 삼방산 권역 추진위원들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년간 전수받은 힐링푸드를 손수 요리해 내빈들을 접대하기도 했다.
  최명서 군수는 “삼방산 권역 종합정비사업 준공을 계기로 마을 간 화합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