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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친환경액비제조···FTA 대응내년부터 유용 미생물배양시설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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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농가들에게 영월군이 친환경액비제조 교육을 실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청환)는 지난 8일 친환경농업연합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중동면 녹전리 한용이 농가에서 친환경 액비제조 연시교육을 실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 친환경 농가들은 값비싼 농자재를 구입해야 하는 등 생산비가 늘어나 소득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친환경 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돼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으로 실익증진은 물론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청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는 유용 미생물 배양 시설을 센터 내에 설치해 농가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며 “현재 군내 5% 수준의 친환경인증 농가를 2010년까지 10% 이상으로 끌어 올려 친환경으로 FTA를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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