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보조금을 올해보다 9억5000만원 증액된 3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월군교육발전협의위원회를 열고 총 31개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보조금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에 9억5000만원,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등 5개 사업에 3억6000만원, 학교교육운영 내실화를 위한 영월공고 기능부 운영 등 12개 사업에 2억6000만원, 영월교육 실태 분석 등 6개 신규사업에 10억8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도가 높은 뉴질랜드 어학연수는 내년에도 1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청령포초교 옥외체육관 신축비 6억원과 신천초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비 3억9000만원도 지원된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교육 실태 분석 및 영월교육 홍보 활성화를 위한 동영상 제작비로 7000만원이 지원된다.  
  최명서 군수는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방침 아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대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마음 놓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