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에서 정양리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 영월읍 303호 노선을 22일부터 영구폐쇄했다.
  군은 이 구간에 대해 절개지 낙석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폐쇄되는 구간은 영월읍 정양리 원골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분기점에서 (구)황새여울민박을 거쳐 정양산성 입구까지 2.6㎞ 구간으로 지난 7월 도로노선지정(변경)에 관한 공고를 통해 폐쇄를 결정하고 도로 주변 건축물과 농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이 구간은 영월읍 방절리에서 김삿갓면 고씨굴에 이르는 국지도 88호선이 새로 개통된 뒤 지난 2014년 12월 강원도에서 군으로 도로 관리 주체가 이관된 뒤 2015년 11월에 농어촌도로 영월읍 303호 노선으로 전환됐다. 
  대체 도로는 신설 국지도 88호선을 이용, 영월읍 팔괴2리를 거쳐 영월발전본부 앞을 지나거나 팔괴1리 남영월교차로에서 세경대 방면으로 통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