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시스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법원에 제출된 회생계획안 중 영월군의 65억원 콘도 회원권 매입계획이 사실상 백지화 됐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동강시스타 정상화 TF팀 3차 회의에서 “콘도 회원권 매입은 배임이 확실한 만큼 향후 불가능한 사안으로 정리하면 좋겠다”며 “12일 나오는 동강시스타 경영 분석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대위측은 “콘도 회원권 매입이 어렵다면 65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대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최명서 군수가 선거 당시 민간 매각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동강시스타가 추진 중인 감정가 123억원의 스파시설 공개 매각은 새로운 감정가를 산정한 뒤 매각 공고를 통해 계속 추진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