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과일로 손꼽히는 영월포도가 8월 22일쯤 첫 출하를 시작으로 9월 초에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이어 9월 10일쯤이면 영월사과도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영월포도는 영월읍 영흥리·거운리, 김삿갓면 예밀리를 위주로 96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2~3일 빠른 8월22일쯤 첫 수확이 예상된다.
  영월포도는 전국 탑프루트 최우수상, 전국 과실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주야간 기온차가 큰 영월지역의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2~3브릭스(Brix) 높고 껍질도 얇다.
  영월사과 홍로품종은 9월10일쯤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저장용 후지사과는 10월말에서 11월초에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월사과는 영월읍 문산리, 중동면 이목리, 남면 토교리, 주천면 용석·신일리 등에서 총 125ha(2017년 말 기준)가 재배되고 있다.
  영월사과는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겨울철 한파와 봄 서리로 과일이 덜 달렸고,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크기도 작아져 전년에 비해 수확량이 조금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일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영월군 농산물종합쇼핑몰인 동강애(www.ywdga.co.kr / 033-373-535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