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외래해충으로 산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가 7월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월 들어 군 관내에서 상동읍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발생 사례가 각각 10건씩 보고 됐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세계적으로 포도,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과수류, 고추, 오이, 딸기 등 많은 작물에 대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어 보다 확실한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군은 발생지역에 방제단을 투입해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농민들에게는 발생 즉시 스스로 방제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군은 19일 다래 재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남 농업기술원 마경철 연구사를 초빙해 다래 주요 병해충 관리요령이라는 주제로 다래 병해충 관리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