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도지사 예비후보 “강원랜드가 65억 대출”

  영월군수 정당 예비후보들은 15일 동강시스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된 회생 계획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영월군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된 회생계획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 영월군은 차기 영월군수가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를 위한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회생계획상 벗어난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어 현 영월군 집행부는 회생계획안에서 확약한 동강시스타 콘도회원권(공유제) 매입대금 중 계약금 6억5000만원 납입을 오는 31일까지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후보들은 6·13 지방선거 이후 새로 선출되는 집행부도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된 기업회생안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동강시스타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조영백)는 “차기 집행부를 이끌 후보자들이 공통적으로 기업회생 원안추진에 뜻을 밝혔다”며 “군은 조속히 기업회생계획안대로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창수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12일 최명서 영월군수 예비후보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광해관리공단이 연대보증을 하고 강원랜드가 65억원을 대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