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텅스턴 광산 재개발 정비 사업이 본격화된다. 

  알몬티코리아 텅스텐주식회사(대표 김용우)와 영월 미소산업(대표 양정철)은 최근 상동읍 구래리 106번지를 포함한 3만5000㎡ 일대의 상동광산 재개발 정비 사업을 위한 철거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기간은 약 3~4개월로 해당 부지 내 기존 건축 구조물은 모두 철거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상동광산 재개발을 위한 책임시공(EPC) 계약을 체결한 포스코건설은 상세 설계와 토목공사를 준비한 뒤 철거 완료 후 새롭게 정비된 부지에 광업 부대시설과 선광공장 및 수처리 시설 등을 착공한다. 
  이어 토목 및 건설공사, 갱도 굴진 등 18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2020년 1/4분기에는 상동광산의 준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알몬티코리아는 4월12일 상동광산 재개발을 위해 세계적 텅스텐 가공기업과 캐나다달러 5억불에 달하는 신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상동광산에서 생산된 텅스텐 정광을 1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