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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함백역 복원 11월 완공 예정추진위, 부지협의 완료·복원비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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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역 복원사업이 9월 중 착공해 11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백역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진용선)는 최근 정선아리랑학교 교육관 아라리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지역 주민의 성금으로 이뤄지는 함백역사 복원추진 결과보고 및 복원 관련 문화 행사 계획, 향후 복원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추진위는 복원비용 1390여만원과 자재공급이 이미 확보됐고 국가기록원에 지난 57년 함백역 개통 당시의 자료 요청, 철도시설관리공단에 50년전 설계도면 제공 협조 신청에 이어 지난달 25일 부지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달 하순쯤 착공, 오는 11월중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라진 역을 복원한다'는 의미를 감안, 복원 시작과 함께 '함백역, 그리움으로 만나다' 사진전 등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함백역이 원형 복원되면 '새로운 열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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