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수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엄의현 박사(행정학)가 ‘영월사람 엄의현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주민참여형 선거모금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 소정의 선거자금을 빌려주면 선거 후 약정이자와 원금을 함께 돌려주는 방식이다. 펀드는 후원금이 아니기 때문에 만19세 미만 학생이나 공무원 등도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펀드는 모금 목표액 1억5000만원이 달성될 때까지 운영되면 약정이자 연리 1.5%를 적용해 8월13일쯤 반환할 예정이다. ‘영월사람 엄의현 펀드’ 홈페이지(fund.umeh.kr)에서 이용방식을 확인한 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엄 박사는 “유권자가 주인이 되어 선거를 주도하고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주민참여형 선거펀드”라며 “저한테는 주민이 주인되는 영월군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