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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장경재 의원이 지난 제136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4분 자유발언은 통해 영월군에 제시한 정책제안으로 장의원이 보내온 발언원고 전문을 원문대로 옮긴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영월을 꿈꾸는 정책제안 그 첫 번째
21세기의 화두는 지속가능한 발전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실천 방향은 “환경과 자원의 인간 중심, 미래지향적인 보존과 개발”이며 이는 우수한 자연 경관을 가진 우리군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우선인 군정 방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치산과 치수입니다. 계곡과 하천, 산이 우리군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사실상 우리군 산업의 중점이 관광 및 생태관련 산업이기에 미래지향적인 환경과 자원의 이용은 우리군의 중차대한 군정 모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은 우리군이 더 이상 뒤로 미루어서는 안되는 시급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군의 주요 젖줄이며 청정함으로 전국민을 감동시켰던 동강과 서강은 이미 주변 시군의 댐과 골프장, 고랭지 농업, 난개발 등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으며 우리군의 주요 계곡과 산 또한 체계적이고 준비되지 않은 개발로 인해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경관자원, 관광자원으로써의 가치 또한 잃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여름철 우리지역 경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래프팅을 비롯한 관광산업은 치명적인 난관에 부딪힐 것입니다.
또한 우리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강시스타사업도 사업장의 소재지나 성격상 동강이 깨끗하지 않으면 사업의 성공을 보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많은 도시인이 우리군을 찾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보유하고 있지 못한 청정함을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농업은 어떻습니까? 청정농업을 전략 컨셉으로 해야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유기농과 미생물을 이용한 청정 농법도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청정치 못하면 멀지 않은 미래에 사양화 되고 말 것입니다.
명품도시 사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도내의 춘천이나 원주, 강릉과 같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수 없는 입장에서 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환경과 경관”의 확보는 우리군의 자산이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자산과 무기로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당장의 현안에만 매달려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미래에서도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100년 이상을 내다보고 100년 이후에도 우리군의 성장동력이 되며 100년 이후에도 우리군민에게 부가가치와 복지를 안겨줄 지속가능한 발전 즉 “인간중심의 미래지향적인 환경과 자원에 대한 보존과 개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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