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동강국제사진제를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러시아 야쿠티야 민속무용단 영월 공연’이 15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 1층 락(樂)앤홀에서 열렸다.
  시베리아 동북쪽에 위치한 사하자치공화국의 민속앙상블은 러시아 공훈예술가 나데즈다 포포바와 세미 온 바르팔로미에브가 지도하는 야쿠티야를 대표하는 전통 댄스 앙상블이다.
  민속 댄스 앙상블 ‘Sitim’은 야쿠티야 북부지방의 짐승이나 새 등 자연의 소리와 춤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춤으로 야쿠티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상, 2016년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무용단이다.
  이들은 러시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갖고 있으며 이번 내한 기간에도 영월을 비롯한 서울, 음성 등 다른 지방에서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