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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값 일제히 인상 “농사부담”올해 들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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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6.25  0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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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개월여 만에 비료값이 또 올라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부담이 되고 있다.
농협을 비롯한 각 화학비료 판매상사들은 지난 15일 올해 들어 1월 인상 후 두 번째로 비료값을 일제히 인상했다.
20kg들이 요소 한 포대에 9150원에서 9750원으로 600원씩(6.6%), 21복비는 9350원에서 9850원으로 500원씩(5.3%), 염화가리는 7500원에서 7850원으로 350원(4.7%)씩 각각 올랐다. 이 밖에 원예용 비료도 모두 인상됐다.
화학비료 생산, 판매 업계는 “계속되는 원자재 값 인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3% 인상을 요구해왔으나 농촌경제 어려움, 비료 성수기를 감안해 연기하고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주장했다.
원료의 80% 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해 만드는 화학비료는 최근 각 나라의 바이오 에너지 확산정책 및 곡물 가격 상승으로 비료값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유가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 등이 화학비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기름값이 인상될 경우 추가 인상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영농현장에 종사하는 농업인 스스로 화학비료를 쓰던 관행농법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질산염 등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화학비료 성분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와 농협에서는 화학비료 대신 퇴비를 이용할 경우 포대당 1000원의 보조금(정부700원,농협30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질 비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비료는 지난해에도 두 번 인상됐으며 화학비료 원자재는 올해 1월 이후 요소가 12%, 기초복비 62%, 염화가리 16%, 인광석 28%씩 올랐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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