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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보상방안이 수립된다.
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는 규칙제정을 4월중 의견 수렴 후 확정지을 방침이다
피해보상 규칙의 주요골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신고 및 조사 절차, 피해보상금 지급 절차, 피해보상금 지급 적용기준, 농작물등피해보상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규칙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을 받고자 하는 경우 피해발생 농지 소재지 읍·면장에서 우선 신고하여야 하며 읍·면장은 이장·피해농가 입회하에 정밀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피해보상심의의 적정함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7인 이내의 농작물피해보상 심의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영월군의회(의장 엄기영)는 지난해 12월 권재일군의원의 발의로 피해자 1인당 300만원 피해액의 80%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영월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보상조례안'을 의결했다.<정애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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