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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신데렐라법’을 아시나요?
곽다은 순경  |  영월경찰서 경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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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5  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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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동학대가 다시금 이슈화 되고 있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족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 되었지만, 심심치 않게 나오는 보육교사들의 아동 학대 뉴스를 보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아동학대는 비단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문제만은 아니다. 자기가 낳은 자식을 학대해 죽게 만드는 일들이 흔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학대의 방법과 범위도 그 경계를 정하기 모호해졌다. 그 모호해진 경계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나섰다. 일명 ‘신데렐라 법’이다.
‘신데렐라법’은 2014년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이 하나 있었다. 마약에 찌든 엄마 아만다 허친이 아들 함자 칸을 굶겨 죽인 사건이다. 네 살인 칸은 너무 말라 9개월 된 아기옷을 입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더 강력한 아동학대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그래서 생긴법이 신데렐라법인 것이다. 사랑 없는 환경이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정서학대도 처벌한다는 법인 것이다. 꼭 아이를 때리지 않더라도 자녀에 대한 무관심이나 폭언을 하는 경우, 투명인간 취급하는 경우 등 마치 동화 신데렐라처럼 집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심리적, 감정적으로 학대 받는 일을 막기 위해 만든법이다.
이 법은 기존의 아동학대법을 ‘심리적 피해’까지 확장한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피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아직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단계임을 인식하고 배려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아동학대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경우 2차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신적 상담 및 치료시설 교육 등을 통해 피해 아동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확실한 분리 보호, 아동학대 피해 아동과 가해자에 대한 정신적 상참치료가 필요하고 확실한 교육지침 가이드 또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일어하는 학대는 이웃들의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 몸에 멍이 있다거나 학대로 의심되는 가정이 있다면 주저 말고 112에 신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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