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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연수원 건립 약속지켜라”상동읍번영회, 즉각 착공 이행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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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지역 주민들이 이달 초 강원랜드의 상동연수원 건립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에 이어 지난 16일, 강원랜드는 상동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라며 거듭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착공을 요구했다.
상동읍번영회에 따르면 그동안 강원랜드 측에 상동연수원 조기 착공을 수차례에 걸쳐 촉구하고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주민 7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번영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강원랜드 부대시설 분산배치 합의사항과 강원랜드 2단계 개발사업인 오프로드 리조트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을 현혹시키지 말라”고 요구하고 조기송 사장에게는 “지난해 9월 상동읍번영회와의 면담 과정에서 약속한 같은 해 12월 연수원 착공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강원랜드는 지난 3월 16일과 27일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다수의 주민이 연수원 건립을 요구시 즉각 착공하겠다고 천명했다”며 “주민 90%의 조기착공 요구 서명부를 전달한 만큼 조속한 착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에게 연수원과 오프로드 중 양자택일을 종용하는 것은 연수원 건립을 핑계로 오프로드 리조트를 타지역으로 변경하려는 의도”라며 “오프로드 리조트조성사업도 상동읍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조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동읍번영회 관계자는 “강원랜드 상동연수원은 반드시 4월 중으로 착공해야 한다”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동읍내 각 사회단체들도 일제히 상동연수원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상동읍 전역에 게첨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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