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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사과 꽃가루 은행 운영인공수분에 의한 고품질 사과생산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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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기원)는 지역소득작목으로 정착되고 있는 영월사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과 꽃가루 은행을 설치 운영한다.
꽃가루 은행은 사과의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를 채취, 보관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국비 등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꽃가루채취기, 화분정선기, 인공수분기 등 37종의 장비를 구입했다.
기술센터는 농가들이 손쉽게 사과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도록 사과 주 재배지역인 주천면 용석리와 신일리에 관련장비를 임대하여 꽃가루를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종합적으로 꽃가루를 조제하여 보관하며, 필요한 농가에 공급 할 계획이다.
사과의 인공수분은 수정율을 향상시켜 과일이 크고 모양이 좋은 정형과 생산율을 높이고, 개화기 기상이 나빠 정상적인 개화와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할 위험이 있는데 인공수분을 하면 수정율이 향상되어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8일 사과 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장비에 대한 사용요령과 꽃가루 채취 및 인공수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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