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화두는 모두가 공감하듯이 경제와 일자리 창출일 것이다. 청년 실업률은 매월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체감고용사정은 더욱 심각한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고용정책의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으나 제도가 기업 현장에 안착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영월지역의 경우에는 일자리와 관련된 인프라가 부족하여 구인 및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여성 및 중장년층의 경우는 더 힘든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여러 가지 해법이 있겠지만 오늘은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근로시간을 유연화하여 발생되는 신규 일자리에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그럼, 기업에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대표적인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세대간상생고용지원사업이다. 처음 접하는 용어일수 있지만 간단히 풀어보면 청년과 장년층의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제도로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체계 개편, 고임금 근로자 임금인상 자제 등 노사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채용여력을 확대하여 청년 신규 채용을 촉진하는 제도로, 요건에 해당할 경우 신규 채용하는 청년1인당 연 1,08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두 번째로 정규직전환지원사업이다. 정규직 고용관행이 확산되도록 기업의 자율적 고용구조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정규직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근로자 1인당 간접노무비 20만원과 임금상승분의 70%(만34세이하 청년은 80%)를 합산한 금액을 월 60만원 한도로 1년간 지원한다.
세 번째로 시간선택제 전환 지원사업이다. 이는 전일제(통상 주 40시간 근로)근로자가 자녀보육, 학업, 간병, 퇴직준비 등으로 시간이 필요할 때 근로시간을 줄여(주 15시간~30시간)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전환장려금과 간접노무비 20만원을 1년간 지원하며, 대체인력 채용시 에도 인건비의 50%(월 60만원)한도로 1년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장년근로시간 단축 지원제도이다. 만50세 이상 근로자의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장년 고용안정,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인생 이모작 준비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근로자에게는 감소된 임금 일부를 사업주에게는 근로시간을 단축한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실제 사업 현장에서는 이러한 지원금 제도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미비하여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기업에 규제와 간섭이 있을거라 지레 짐작하고 지원제도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위에서 설명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제도와 기업 종합 컨설팅 등이 적절하게 기업에 활용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2016년도에는 영월지역의 많은 기업에서 고용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해 본다.
끝으로, 기업은 한 번의 신청으로 한꺼번에 각종 지원제도 안내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고용노동부 영월고용센터에 문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