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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게시대 조형화사업, 확대추진군청사거리~동강교 구간 조각거리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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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수막 게시대 조형화 사업이 ‘아름다운 강원도 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확대, 추진된다. 또 군청사거리와 동강교 구간의 소공원이 조각거리로 조성,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군은 군청사거리, 석정여고 앞 등 시내 중심가 5개소에 조형물 형태의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을 시작했다.
하지만 신설 게시대가 조망권을 저해하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획일적인 형태와 재질을 탈피하고 실용성과 함께 지역의 특성을 살린 조형물 게시대로 디자인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주변 경관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게시대의 높이를 낮추어 현수막은 2~3개만 게첨토록 하고 게시대 위치도 시내 중심에서 외곽지역으로 넓혀, 도심 곳곳에서 아름다운 조형물 게시대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조각거리 조성의 경우 박찬갑 현대미술관장으로부터 조각 4점을 기증받아 단종제 이전에 우선 설치하고 지역 출신 예술가들로부터 지속적인 기증을 받아 동강대교와 함께 조각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김용화 도시개발담당은 “4월 초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조형화 사업에 착수, 7~8월경 조형화사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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