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동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재발을 막기 위해 산불조심을 다짐하는 면민화합등반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하동면사무소(면장 방재성)광장에는 하동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새농촌건설운동 추진 마을 주민, 산불예방 근무예정자, 의용소방대원, 여성단체회원, 공무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조심 다짐 및 덕가산 등반대회가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 1월 하동면 외룡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3일간 진화활동과 아름다운 자연이 훼손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며 “산불발생 원인이 주민 담뱃불로 인한 과실로 밝혀짐에 따라 더 이상 우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자”고 결의했다.
이어 다짐 후에는 참석 주민들 모두 덕가산을 등반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소중함과 주민화합을 다졌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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