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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했던 무릉리 3층석탑 불상도굴범 적발..... 10년만에 되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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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감쪽깥이 도난당한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수주면 무릉리 3층석탑 앞 목없는 불상이 10년만에 영월군으로 돌아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96년 8월 무릉리 3층석탑 앞에 놓여 있던 ‘목 없는 불상’을 도난당한 후 군에서는 경찰과 문화재청에 문화재 도난 신고를 했으며 이후 문화재 도굴범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현지를 찾아가 일일이 확인했으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목 없는 불상을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수사반과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의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공조 수사로 대규모 문화재보호법 위반사범 적발 및 도난 문화재 회수를 통해 이뤄졌다.
군으로 돌아온 목 없는 불상은 현재 군청 문화관광과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도굴범들의 재판이 마무리되면 무릉리 현지에 놓여질 예정이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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