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다양한 미디어의 발달로 세상의 뉴스와 이야깃거리가 안방이나 손바닥 안에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매체들로 들어오는 소식들은 대부분 지역주민의 생활과는 동떨어져있어 그냥 지나쳐버리게 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영월신문은 그런 이야기들이 아닌 우리 이웃들의 살아가는 모습이나 따뜻하고 훈훈한 선행들, 우리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우리에게 알려줘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특히 구인·구직이나 부동산 및 각종 생활정보의 제공은 주민생활 개선이나 지역경제 흐름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근로희망 노년층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구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인․구직 활동 등을 지원하고 배려하는 데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합니다.
  이처럼 영월신문이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온 덕분에 많은 주민들의 찬사와 호응 속에서 창간 23주년을 맞이했고 그로인해 그동안 쌓아온 영월신문의 자랑스러운 업적과 이력이 더 빛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영월신문이 창간되고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정보와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가 됐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영월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도 여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과 가까워지고 한층 더 사랑받는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영월군내 9000여 노인 회원들과 더불어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영월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