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월고동창회(회장 김길우)의 2007년도 정기총회 겸 신년인사회가 지난 5일 박선규 군수, 지창희 군의회 의장, 남기환 재경영월군향우회 명예회장, 박정웅 향우회장, 임창운 모교 교장, 양희구 모교 운영위원장 및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성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2년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홍종성 회장의 후임으로는 김길우 ㈜킴앤에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정규엽, 엄의현 동문이 재선출됐다.
 

  또 총동창회장학회의 사단법인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희구 모교 운영위원장, 권희옥 모교 어머니회회장, 한천우 동문(4회)과 12회 동문 일동이 각각 1백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장학회에 기탁, 훈훈함을 더했다.
 

  김길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배들께서 쌓아 놓은 바탕 위에 총동창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하여 고향과 모교의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남기환 회장과 하승학 2006 영고인의 한마당 준비위원장, 홍종성 회장, 고현무 수석부회장, 장병헌 재정국장, 신승태 총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박병규 변호사에게는 특별회원증을 수여했다.
  

  임창운 영월고 교장은 모교의 숙원사업인 기숙사 건립을 위해 국비 8억3천8백만원 지원이 확정된 만큼 지방비 8억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영월군과 군의회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재경동창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즉석에서 마련하고 모금된 성금 전액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임 김길우 회장은 영월중, 영월고(3회), 강원대 / 한국존슨앤존슨 근무, 재경영월고동창회 부회장, 재경영월군향우회 운영위원, ㈜킴앤에스코리아 대표이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