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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장애인들의 휴식공간인 ‘영월군 장애인 쉼터’가 오는 18일 개소식을 갖고 취미·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쉼터는 최근 군의 지원을 받아 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컴퓨터와 탁구대를 설치하고 회의용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아늑한 장애인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쉼터는 2월부터 장애인들의 취미와 재활을 돕는 목공예와 서예, 탁구강습 등의 프로그램을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할 계획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그동안 모임장소가 없어 겨울 활동을 쉬었던 개미장학회가 지난 11일 1월 정기모임을 갖는 등 장애인들의 모임 및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쉼터는 군내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필요에 따라 연장 사용도 가능하다.
쉼터 관계자는 “쉼터를 찾는 장애인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며 “군내 장애인들의 취미·재활 및 편한 휴식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쉼터에서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런닝머신 등의 운동기구와 책, 팩스, 전화기의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중고 물품도 가능하며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장애인 쉼터(375-0039/010-7276-5419)로 연락하면 된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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