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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야생화 모음집 ‘동강이 품은 들꽃’ 발간동강보존본부·원주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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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유역 및 영월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화 모음집 ‘동강이 품은 들꽃’이 발간돼 동강에 대한 환경적 가치를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강이 품은 들꽃은 우리 지역 야생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아름다움을 기록한 책으로 동강 유역 및 영월에서 서식하고 있는 대부분의 야생화를 사진에 담아냈다.
또 이 책에서는 야생화의 특징 및 이름과 관련된 유래, 서식처 등이 자세하게 정리돼 있으며, 전혀 딱딱하지 않은 편한 문체로 누구나 읽기 쉽게 엮어졌다.
특히 일부 사진은 정의목 작가가 지난 동강댐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슬라이드 들꽃 강연을 통해 동강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알리는데 일조를 한 것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
저자 정의목(석정여고 교사)씨는 “땅이 좋아, 자연이 좋아 들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사진을 찍었다”며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들꽃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더욱 들꽃을 사랑하고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보존하는데 일조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의 지원으로 책을 발행한 동강보존본부는 지난 1998년 동강살리기 운동을 시작으로 동강사진전시회, 동강대청소, 여름생태학교, 수계답사, 학생환경캠프, 자연환경안내원 등을 운영해오며 동강지키기를 실천하고 있다. <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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