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역아동센터가 도내 장애 아동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 부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내 장애아동보육시설과 장애인 특수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마로 천문대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박2일의 코스로 1년 동안 6회에 걸쳐 총 120여명의 도내 장애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별마로천문대를 비롯 관내 주요 박물관과 관광지를 둘러보게 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아동들에게 사회, 문화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최광철 장애인인권문제연구소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한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장애아동들에 대한 편견없이 친절히 맞아준 지역 주민들과 기관 관계자들의 인식이 다시 찾고 싶은 영월을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애정 기자 / bluemay18@naver.com